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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화학사고 발생 초기 신속한 누출 차단과 오염 확산 방지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원들이 방재장비함에 보관된 각종 장비와 자재를 사고 상황에 맞게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기간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원들은 실제 화학물질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방재장비함을 개방하고 내부에 보관된 흡착포와 중화제, 누출 차단재, 수계 유출 차단 블록 등 사고 대응에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게 선별해 현장에 적용하는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방재장비함 비상 개방과 보유 장비 19종 133점의 상태 확인, 유해화학물질 특성에 맞는 방재자재 선정과 사용, 차단막과 유출 차단 블록 설치를 통한 오염물질 확산 방지, 현장 활동 대원의 안전 확보와 제독 절차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장기간 보관에 따른 장비와 자재의 변형·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실제 사고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 화학사고 발생 시 장비 이상으로 초기 대응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 활용된 화학물질 방재장비함은 군산시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난 2024년 12월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 인근에서 필요한 방재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해 초기 유출 차단과 오염 확산 방지에 활용하기 위한 시설이다.
현재 방재장비함은 군산일반산단 군산119화학구조대, 군산1국가산단 어린이교통공원, 군산2국가산단 삼양화인테크놀리지, 새만금국가산단 이피캠텍 2공장 등 군산지역 주요 거점 4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방재장비함에 대한 현장 대원들의 이해도와 장비 활용 숙련도를 높이는 한편 화학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이 구축한 방재자원을 실제 현장 대응에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군산시와 관계 기관이 선제적으로 구축한 방재장비함은 화학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과 확산 방지의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8.19 14: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