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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극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8000만원으로 추진됐으며 순창의 대표적인 ‘발효문화’를 소재로 누구도 소외됨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지역 극단 ‘녹두’ 와 손잡고 연극을 기획·운영하는 한편 지역 장애인복지관 및 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인협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장애인 관련 기관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수렴하고 장애 유형별 관람 특성을 반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한층 완성도 높은 무장애 공연을 선보였다.
연극 ‘발효의 힘’은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순창의 전통 발효문화를 상상 속 발효왕국 이야기로 풀어낸 가족형 공연이다.
수어 통역, 한글 자막, 음성 해설을 비롯해 점자 및 쉬운 글 안내서 등을 다각도로 제공해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첫 공연에서는 장애인 관객 모니터링단을 통해 작품 이해도, 이동 동선, 관람 편의성 등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도출된 개선사항은 후속 공연에 즉각 반영할 방침이다.
본 공연은 오는 11일과 12일 오후 2시에도 진행된다.
선윤숙 대표는 “이번 공연은 지역 극단과 장애인 관련 기관이 뜻을 모아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순창의 발효문화를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11.06 1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