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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는 15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학교 담장을 넘는 공교육: 청소년 활동시설 연계 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고 학교와 지역 청소년활동시설의 협력을 뒷받침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희영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을 학교 교육과 연결하고 이동·안전·행정상의 어려움을 줄일 제도적 기반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원장의 발제에 이어 학계와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충남도 및 도교육청 관계자가 토론에 참여했다.
발제와 토론에서는 다양한 경험과 협력,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체험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지속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제시됐다.
지역의 역사·자연·산업 자원을 활용한 교과 학습과 현장 탐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계획 수립 단계부터 교사와 청소년지도사가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그러나 이동수단 확보와 차량 임차비, 교외활동의 안전관리 부담은 현장의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개별 학교와 교사에게 집중된 차량 계약·예산 확보·인솔 부담을 줄이고 관계기관이 이동 지원과 안전관리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청소년활동시설이 학교로 찾아오는 프로그램도 이동 부담을 낮출 실행 방안으로 제시됐다.
지역별 활동 기회 격차를 줄이는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부터 2026년 9월까지 도내 학교의 청소년활동시설 이용은 100개교, 155건으로 이용 건수의 54%가 천안·청양·보령 지역 시설에 집중됐다.
이에 시설과의 거리 및 교통 여건을 고려해 농어촌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참여 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협력이 담당자의 열의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기관 간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성도 강조됐다.
교육청·지자체·청소년활동기관이 수요와 시설 정보를 공유하고 인력·예산·안전관리 등 실무사항을 조율하는 방식이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기존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활용하고 교사와 청소년지도사의 공동 연수와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하는 방안도 다뤄졌다.
활동 실적의 출석 인정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련해서도 외부기관 주최 활동은 학교장 승인만으로 기재하기 어렵다는 교육청 의견에 따라, 학교가 주최·주관하고 시설이 운영을 맡는 방식 등 가능한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김희영 의원은 “청소년의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협력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과정 연계와 이동·안전 부담 완화를 뒷받침할 조례 및 지원체계 마련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10.15 2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