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과학축전 ‘세계지질공원 홍보·체험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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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안과학축전 ‘세계지질공원 홍보·체험 부스’ 운영

채석강, 곰소염전 활용 체험 프로그램 학생·학부모 눈길 사로잡아

부안군, 부안과학축전 ‘세계지질공원 홍보·체험 부스’ 운영 (부안군 제공)
[클릭뉴스] 부안군은 지난 13일 부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부안과학축전에 참가해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 홍보·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에서 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채석강과 지역 대표 문화 자원인 곰소염전을 융합한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질학 이론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염전을 활용해 소금 결정의 구조와 광물적 특징을 배우고 채석강의 형성과정을 통해 층리와 퇴적암을 이해하는 천연 소금 제습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준비된 재료가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재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오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내 위도중학교, 부안고등학교와 지속적인 교과 연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북대·전남대·조선대 등 주요 대학의 지질학 관련 학과들과 연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질공원 교육 지원사업인 2026 지오드림에 선정 됨에 따라 도서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창의 융합 교육인 'We Do It 위도 Geo-STEAM'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질 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축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로만 보던 지질학 용어들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채석강 절벽의 줄무늬가 7000만년 전 지구의 기후와 화산활동을 알려주는 '지구의 일기장'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니 우리 지역 바위들이 다시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가치는 단순히 지질 자원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상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채석강과 곰소염전 등 부안만의 고유한 지질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