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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견학에는 말도 윤복산·방축도 최열 소리꾼과 류순화·정한길·조소현 순례길 해설사가 참여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도란도란소리꾼’은 섬 주민이 직접 자기 섬의 역사와 지명 유래, 살아온 이야기를 방문객에게 들려주는 마을해설사다.
시는 지난해부터 단계별 양성 교육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말도 윤복산 소리꾼의 해설과 명도의 ‘해넘이 마을해설’ 이 자리를 잡았다.
아울러 방축도에서는 최열 소리꾼이 안전 안내를 겸한 숙박 연계형 해설을 준비 중이다.
시가 준비 중인 ‘군산 첫빛 순례길 해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순례길 해설사들도 함께 견학에 나섰다.
순례길은 원도심의 전킨길에서 시작해 고군산군도 섬 교회를 잇는 추명순 1길, 말도의 추명순 2길, 비응도 아펜젤러 마파지길까지 4개 테마길을 1박 2일로 잇는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6~7일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첫 시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견학은 소리꾼과 해설사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해설 기법을 체득하고 각 섬을 대표하는 해설사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에는 서촌 토박이가 손꼽히는 해설 전문가로 성장한 과정과 관찰·기록 중심의 훈련 방식을 듣고 골목 상점 소개를 해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노하우를 익혔다.
둘째 날에는 섬의 작은 역사와 장소, 사람의 이야기를 엮는 기법을 벤치마킹했다.
시 관계자는 “섬의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그곳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주민들”이라며 “도란도란소리꾼이 섬을 대표하는 해설사로 안착하고 군산의 근대 선교역사가 순례길 해설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돼 방문객들이 섬에 머물며 군산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군산섬잇길 SNS와 군산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해 섬별 소리꾼과 해설 일정을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 첫빛 순례길 해설 프로그램’역시 11월 2차 시범투어와 12월 코스 보완을 거쳐 2027년 7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참가자 평가를 반영해 원도심과 고군산군도, 말도를 잇는 체류형 해설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11.06 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