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관람객 편의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지난해 축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교통 혼잡과 더위, 휴식 공간 부족 등 관람객 불편사항과 현장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올해는 축제장 접근부터 체류, 휴식까지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고 관람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원도심과 영산포, 빛가람혁신도시 등 3개 권역에서 축제장까지 직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정류장은 원도심 나주시청, 영산강체육공원, 빛가람혁신도시 한전KDN 앞에 각각 설치한다.
셔틀버스는 각 정류장에서 축제장까지 중간 정차 없이 직행하고 가능한 한 촘촘하게 운행해 관람객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축제 기간 자가용 이용 차량이 집중되면서 축제장 접근에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가 있었던 만큼 올해도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3개 권역 직행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약 10분 안팎에 축제장까지 이동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셔틀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축제장 내 화장실도 지난해보다 확대하며 관람객의 주요 이동 동선과 공연, 체험, 음식 구역별 이용 수요를 고려해 화장실을 배치하고 행사 기간 수시 청소와 위생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지난해 예상보다 높은 기온과 휴식 공간 부족으로 일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점을 반영해 휴게시설도 대폭 보강한다.
냉방시설을 갖춘 ‘쿨쉼터’를 마련해 어린이와 고령자 등 더위에 취약한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고 축제장 곳곳에 그늘막과 휴게공간을 확대해 장시간 머무는 관람객들의 피로를 줄일 계획이다.
수유와 기저귀 교환 등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독립적이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어린 자녀와 함께 축제를 찾은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영산강정원의 잔디 공간에서는 돗자리 무료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별도의 돗자리를 준비하지 않아도 잔디밭과 그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족, 친구와 함께 공연과 가을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영유아 동반 가족과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관람객을 위한 유모차와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축제장 내 지정 대여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와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관람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나주시는 각종 편의시설의 위치를 관람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축제장 안내도와 현장 표지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겪었던 교통 혼잡과 더위, 휴식 공간 부족 등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 올해는 편의시설과 운영 대책을 대폭 보강했다”며 “직행 셔틀버스부터 쿨쉼터와 그늘 공간, 수유실, 돗자리·유모차·휠체어 대여까지 관람객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준비해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자가용보다는 3개 권역에서 운행하는 직행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2026.09.30 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