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0월부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철새도래지·축산농가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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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0월부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철새도래지·축산농가 집중 관리

정읍시, 10월부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철새도래지·축산농가 집중 관리 (정읍시 제공)
[클릭뉴스] 정읍시는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해외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인접국에서 새로운 유형의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 유입 위험이 커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야생멧돼지에서의 검출이 늘고 혈장단백질 사료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제기돼 시는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철새도래지 주변을 집중 소독하고 축산차량이 철새도래지 인근을 통과하지 않도록 출입 통제구간 6곳을 지정해 관리한다.

가축질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통제초소 5곳을 가동해 산란계와 오리 농가로 질병이 전파될 위험을 줄일 방침이다.

농장이나 축산 관계 시설을 방문하는 축산차량은 용계동 또는 정우면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받아야 한다.

소독 후 발급받은 소독필증을 휴대해야 해당 농장과 시설에 출입할 수 있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9월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해 소 사육농가 1680호의 9만 7000두와 염소 사육농가 160호의 1만 7000두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앞으로 가축 이력관리 체계와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연계해 농장별·개체별 접종 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1~3월 21건 발생한 뒤 추가 발생이 없지만, 야생멧돼지에서의 검출이 크게 늘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혈장단백질 사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취업 단계에서 방역수칙을 교육하는 등 농장 안팎의 전파 위험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축산과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늘고 인접국에서 새로운 유형의 구제역이 나타나는 등 방역 위험이 커졌다”며 “철새와 야생멧돼지 등 외부 요인에 대응하려면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 차단 방역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