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섬박람회, 여수 시민 한마음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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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섬박람회, 여수 시민 한마음 볼거리 풍성

지역 예술인 재능기부 ‘섬섬피크닉쇼’, 다섬이 퍼레이드·매직쇼 등 이벤트 진행

추석 연휴 섬박람회, 여수 시민 한마음 볼거리 풍성 (여수시 제공)
[클릭뉴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여수 시민들이 재능과 마음을 보태 마련한 참여형 공연과 이벤트를 주행사장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보임그룹의 ‘보임 DAY’ 이후 섬박람회를 응원하는 지역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예술인은 공연을 펼치고 화가는 작품을 내놓고 카페는 커피를 내놓는 식이다.

금전 후원이 아니라 각자 가진 것을 나누는 방식으로‘여수가 우리를 키웠으니 이제 우리가 여수를 지킬 차례’라는 뜻에 여수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섬섬피크닉쇼’삐에로·드럼·버스커와 함께 노는 박람회장 추석 연휴 섬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는 프로그램은‘섬섬피크닉쇼’다.

연휴 나흘 동안 매일 ‘피크닉 웰컴쇼’, ‘피크닉 퍼포먼스쇼’'피크닉 버스커쇼‘가 열린다.

이 중 스페셜 버스커 공연, 드럼 및 트럼펫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져 그 의미를 더한다. ’피크닉 웰컴쇼‘에서는 삐에로와 퍼포먼스팀이 관람객을 맞아 가족·어린이와 함께하는 오프닝 공연을 펼치고 점심시간에는 거리 퍼포먼스가 관람객 참여형 코믹 무대로 이어진다.

공연이 끝나면 포토타임이 마련되고 다섬이 댄스타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는 매직쇼도 재능기부 무대로 마련되어 연휴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화백은 그림을, 카페는 커피를 시민들이 보태는 응원

여수를 대표하는 작가 강종열 화백은’여수 10경‘한정판 에디션 12점을 박람회에 기증했다.

개인전 110회, 단체전 690여 회를 열고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남도립미술관, 교황청, 동티모르 대통령궁에 작품이 소장된 강 화백의 작품은 한 점당 100만원 상당으로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에 쓰인다.

여기에 더해 여수 돌산의 무슬소리 카페는 9월 24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음료권을 증정한다.'좋은 커피가 좋은 변화를 만든다’는 카페의 신념처럼, 추석 연휴 박람회 성공을 위한 마음 모으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이다.

박람회장 안팎에서 이어지는 응원은 개막 이후 시민들이 박람회를‘우리 행사’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보임 DAY 에 여수시민들이 박람회장을 가득 채운 데 이어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지역 예술가, 상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박람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3대 가족·한복 관람객 무료입장에 퍼레이드·소원의 배까지 조직위는 연휴 나흘 동안 무료입장 대상을 넓힌다.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찾은 3대 가족은 연휴 기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도 무료다.

12세 미만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보호자 2인까지 무료입장이 적용돼,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박람회장을 찾기 좋도록 문턱을 낮췄다.

여기에 연휴 특별 프로그램을 더한다.

24일·26일·27일 하루 3회 퍼포먼스 공연이 박람회장을 돌며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추석 당일인 25일 금요일에는 타악밴드와 캐릭터가 함께하는 퍼레이드 캐릭터쇼가 오후 두 차례 열리고 보물섬 투어를 마친 관람객에게 굿즈를 주는 다섬이 트럭 이벤트도 매일 2회 진행된다.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는 섬테마존 수로에서 소원을 적은 LED 배를 띄우는 ‘소원의 배’체험 프로그램과, 24일부터는 총 4곳의 전시관에서 유물 4점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주는 ‘보물을 찾아라’ 가 운영돼 낮에는 보물을 찾고 저녁에는 소원을 띄우는 하루 일정이 가능하다.

연휴 공연 26일 QWER·원위·체리필터 K-POP 콘서트 열려

무대 공연도 나흘 내내 이어진다.

9월 24·25일 오후 특별공연장에서는 여수 백도 전설을 퓨전 국악으로 풀어낸 마당 뮤지컬‘백도유람기’ 가 오르고 24일 동티모르, 27일 필리핀의 전통 무용을 만나는 ‘아일랜드 프렌즈데이’ 가 열린무대를 이색적으로 채운다.

25일 저녁에는 댄스 EDM 야간공연, 26일 오후에는 전라좌수영과 호국을 주제로 한 연희무용극이 특별공연장에 오른다.

특히 연휴 한가운데인 26일 저녁에는 QWER·원위·체리필터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주행사장 열린무대를 달군다.

콘서트는 별도 예약 없이 박람회 입장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야간권으로도 볼 수 있다.

낮에 다녀간 관람객은 입장권에 확인 도장을 받으면 저녁 8시 30분까지 재입장이 가능해, 오후에 여수 시내를 둘러본 뒤 콘서트에 맞춰 돌아올 수도 있다.

조직위는 콘서트 당일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운영, 출구 동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예술인은“여수에서 자란 한사람으로서 박람회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연휴에 박람회장을 찾은 가족들이 웃고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지역 예술가와 상인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휴 박람회장을 채워주고 있다”며“조직위는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 좋은 박람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추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선보인다.

9.26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 ‘K-POP’콘서트가 열린다.

여수대표 작가 강종열 화백이‘여수 10경’한정판 에디션 12점을 섬박람회에 기증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