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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빈집의 연인들'은 전주에서 성장한 지역 영화인의 시선으로 전주와 전북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장편 독립영화이다.
이번 단체 관람은 민선9기 세계영화도시를 표방하는 시가 지역에서 피어난 영화 콘텐츠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관련 영화 '빈집의 연인들'은 까칠한 외톨이 '은자'와 다정한 빈집털이범 '팔복'이 우연히 만나 전주와 전북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잊었던 삶의 설렘을 찾아가는 로드 로맨스다.
전체 촬영 분량 중 약 70%를 전주에서 촬영했을 정도로 전주를 스크린에 오롯이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작품을 관람하다 보면 △남부시장 △동서학동 주택가 △인후 삼호아파트 △색장교 △조촌동 논밭 등 어딘가 낯익은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전주의 촬영 공간을 발견하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도권 중심의 거대 자본 상업영화 시장에서 독립·지역 영화가 자생하기란 쉽지 않은 가운데 이 영화는 전주라는 지역의 정체성과 숨결을 담은 '로컬 메이드'영화로써 지역의 문화 다양성을 넓히고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이정표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단체 관람을 통해 지역 자본과 행정력으로 제작된 영화가 다시 지역 상영과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향후 제2, 제3의 김태휘 감독이 전주에서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빈집의 연인들'은 전주의 골목과 들녘, 전북의 역과 길이 화면 가득 아름답게 담긴 우리들의 이야기”며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우리 영화를 먼저 알아봐 주고 응원해 줄 때 비로소 지역 문화예술이 지속 가능한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빈집의 연인들'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J비전상'과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널리 인정 받았으며 현재 전국의 예술영화 전용관에서 상영 중이다.
전주 지역에서는 디지털독립영화관을 중심으로 관객과의 대화 및 단체 관람 행사도 개최된 바 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9.22 1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