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장애인 주거안전 높인다… 올해 204가구 주택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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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장애인 주거안전 높인다… 올해 204가구 주택 개조

2016년부터 60억여 원 투입…출입로·화장실·안전손잡이 등 맞춤형 개조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클릭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억2500만원을 투입해 1657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성철 전북자치도 주택건축과장과 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및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산시 개정동의 사업 대상 가구를 찾아 주택 개조 상태를 살피고 생활 불편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해당 가구에는 문틀 제거와 방문 교체, 조명기구 및 안전손잡이 설치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실내 이동 시 걸림 요소를 줄이고 이동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조명 개선으로 보다 밝은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가구별 장애 특성과 주택 여건에 맞춰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출입로와 경사로 보수·설치, 화장실·싱크대 개조, 출입문·안전손잡이·바닥 등 생활공간 전반의 개선을 지원한다.

올해는 7억7500만원을 투입해 204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9월 현재 146가구의 개조를 마쳤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로 가구당 최대 380만원을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최대 57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도는 2023년부터 기존 농어촌 중심의 지원 범위를 도시지역 장애인 가구까지 확대해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 수혜자인 주모 씨는 “거동이 불편해 집 안팎을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난간대가 설치돼 생활이 한결 편리해졌다”며 “주거환경도 밝고 안전하게 개선돼 더욱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구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은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이 단순한 주택 수선을 넘어 장애인 가구의 일상생활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 가구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장애 특성과 주거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개선은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