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추석 앞두고 ‘청렴주의보’ 발령
검색 입력폼
교육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추석 앞두고 ‘청렴주의보’ 발령

“선물 안 주고 안 받기”…공용물 사적 사용·이해충돌 예방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클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 명절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명절 기간 자칫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품·선물 수수와 공용물품의 사적 사용, 가족·지인 등 사적이해관계자와 관련된 부적절한 직무수행 등을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날 모든 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추석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실천 △공공기관 물품 사적 사용·수익 금지 △이해충돌 신고 직무에서 벗어나기 △연휴 전·후 복무관리 철저 등을 안내했다.

현재 계약업체 등 직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으로부터 명절 상품권이나 선물을 받는 행위뿐 아니라 학부모가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경우도 직무관련성이 인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기관 예산으로 구입한 물품과 시설 등은 반드시 업무 목적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고 수업 기자재를 임의로 처분하거나 기관 물품을 개인 소유물처럼 보관·사용하는 등 공용물의 사적 사용·수익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 친족 등 사적 관계가 직무와 연관된 경우 이를 사전에 신고하고 직무 수행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등 이해충돌 방지 의무를 준수하도록 했다.

계약 담당자의 가족이 관련 업체에 근무하거나 채용 담당자의 가족이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등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고하고 해당 업무에 부당하게 관여하지 않도록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명절의 따뜻한 마음은 나누되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며 “교육감부터 솔선수범해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끊어내고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청렴한 K-교육특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일 '청렴 비전 선언식'을 갖고 부패 근절, 부패취약분야 상시 점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와 조직문화 개선, 고위직 솔선수범 등 청렴 실천 의지를 공표한 바 있다.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