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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의에서는 하트세이버 106명, 브레인세이버 12명, 트라우마세이버 3명, 베이비세이버는 12명이 선정됐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탠 도민 10명도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전주 7명, 군산 3명으로 위급한 순간 주저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 지난 4월 전주에서는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남편은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9분간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전문소생술을 시행했고 환자는 소중한 생명을 되찾았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사례 역시 가족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119구급대의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끊김 없이 이어지며 생명을 살린 사례로 평가됐다.
세이버는 심정지,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응급분만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거나 예후 개선에 기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명예 인증제도다.
현장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민의 적극적인 응급처치 참여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베이비세이버’의 첫 주인공도 이번 심의를 통해 탄생했다.
베이비세이버는 병원 밖 응급분만 현장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수행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지난 1월 전주와 6월 고창에서는 자택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응급분만을 도왔다.
구급대원들은 산모와 신생아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며 필요한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 두 사람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예측하기 어려운 병원 밖 분만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지켜낸 구급대원 12명은 전북소방본부의 첫 베이비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세이버 선정은 심정지부터 응급분만까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119구급서비스와 응급처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8.07 1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