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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지난 7월 초 옥도면 장자도 해역에 입식한 3배체 굴 치패 3만 마리를 대상으로 27일 첫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군산시가 사업 위탁수행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신품종 양식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현장에는 모니터링 수행기관인 한국생태연구원과 잠수 전문업체가 참여해 양식시설과 굴의 성장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입식 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초기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연구개발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조사 결과, 입식된 3배체 굴은 장자도 해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순조로운 생육 상태를 보였다.
특히 입식 당시 약 1cm 내외였던 치패의 평균 각장이 약 2.5cm까지 성장한 것으로 확인돼, 초기 성장세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3배체 굴은 일반 굴과 달리 번식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성장에 집중하는 특성이 있어 성장 속도가 빠르고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산란기에 따른 품질 저하가 상대적으로 적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으로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기후변화와 해수온 상승 등으로 양식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 김 양식 중심의 산업구조를 보완할 새로운 품종 발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1억원을 투입해 신품종 양식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산자원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수온·염분 등 해양환경 변화와 굴의 성장률, 생존율, 비만도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경제성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축적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군산 해역에 적합한 패류 양식 모델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과 어업인 소득 다변화 기반 조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첫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3배체 굴이 장자도. 해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연구를 통해 사업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김 양식 중심의 산업구조를 보완할 고부가가치 패류 양식 기반을 조성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7.29 0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