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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대전은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물의 화가’, ‘폭포의 작가’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고흥 점암면 출신 송필용 화백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 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장,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군민 등 8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고향으로 돌아온 거장의 전시를 축하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개막 식에서는 송필용 화백이 직접 도슨트로 나서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작품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송 화백은 거친 캔버스 위에 물감을 얹고 긁어내는 독창적인 표현 방식이 고흥 운대리의 전통 ‘분청사기 조화 기법’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밝히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참석자들은 청와대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돼 가치를 인정받은 송 화백의 대표작과 신작 20여 점을 관람했으며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국민 시인 도종환·안도현과의 협업 시화선집도 함께 감상하며 미술과 문학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큰 무대에서 활동하시면서도 오늘 이렇게 고향을 찾아 군민과 작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가 군민들께 좋은 선물이 되고 고흥군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흥이 예술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의 자연을 닮은 맑고 깊은 물줄기로 큰 울림을 선사할 이번 ‘송필용 화백 초대전’은 오는 8월 30일까지 고흥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7.08 1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