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집은 올해 초부터 평생학습관 시 창작 교육에 참여한 주민 21명이 직접 쓴 작품을 엮은 것으로 동구의 자연과 사람, 공간을 저마다의 시선과 언어로 담아냈다.
시집에는 ‘운림골에 산다’, ‘춘설헌에 내린 10월의 눈’, ‘무등산 벽화’등을 비롯해 동구의 사계절과 골목, 주민들의 일상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이 수록됐다.
주민들은 무등산 자락의 풍경과 오래된 골목길, 이웃과 함께한 소소한 하루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삶의 이야기를 시로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집은 단순한 창작 결과물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지역을 바라보고 기록한 생활문화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작품 곳곳에는 동구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주민들의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창작 지도를 맡은 이경은은 “시는 특별한 사람만 쓰는 문학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시선이 모여 동구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시로 남기는 과정 자체가 동구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들의 삶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평생학습관은 주민들이 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시 창작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7.07 1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