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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7일 오후 7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관내 초·중·고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자녀 학원비 지원사업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민선 9기 공약사업 세부사업 설계에 앞서 정책의 실질적인 수요자인 학부모들에게 사업 취지와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군민이 깊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순창군은 관내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반 교과뿐만 아니라 예체능 및 자격증 취득 학원까지 폭넓게 인정해 1인당 월 10만원씩 정액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기존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에 집중되던 혜택의 문턱을 낮춰, 자녀 수와 관계없이 순창에 거주하는 모든 아이들이 보편적인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검토 중인 만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체 확대 방안에 대한 실효성과 학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안을 다듬어갈 계획이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서 최영일 군수는 약 70분간 격식 없이 학부모들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경청하며 답변을 이어갔다.
최 군수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사교육비에 대한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읍·면 지역의 학원 인프라 부족 문제나 기존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지원사업과의 중복 우려에 대해서도 “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제도와 면밀히 연계하고 부족한 부분은 꼼꼼하게 보완하겠다”며 신뢰감을 줬다 이어 “본 사업은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임기 내내 지속 가능한 순창군의 대표 교육 복지 제도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아이들은 마음껏 꿈꾸고 부모님들은 교육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군은 오는 2027년 사업 시행을 목표로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며 학원비 지원사업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6.18 1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