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강진형 돌봄인력으로 다시 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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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강진형 돌봄인력으로 다시 뛰다

강진군 여성취·창업교실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반

여성취창업교실 병원동행매니저자격증반 (강진군 제공)
[클릭뉴스] 강진군이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한 2026년 여성 취·창업교실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반을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병원동행 서비스의 이해, 동행매니저의 역할과 직무, 이용자 응대 방법, 병원 이용 절차 지원, 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병원동행매니저는 고령자, 장애인, 1인 가구,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이 병원 진료를 위해 이동하거나 접수·수납·진료 등 병원 이용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동행과 안내를 지원하는 돌봄 서비스 분야 전문인력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돌봄, 주거, 일상생활 지원을 연계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돌봄 인력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강진군은 이러한 정책 흐름에 발맞춰 관내 경력단절여성이 지역사회 돌봄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단순한 자격 취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육 수료 후 병원동행, 생활지원, 노인돌봄, 사회서비스 분야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창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가족을 돌보며 쌓은 경험이 지역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시 사회활동에 도전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병원동행매니저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앞으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며 “이번 교육이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진입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돌봄 공백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취·창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