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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완주군은 경천면 보건지소에서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응급구조사의 지도 아래 주민과 1:1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심정지 및 무호흡 확인 방법부터 119 신고와 도움 요청,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 압박 30회 시행, 호흡 회복 시 자세 및 조치 방법 등 필수 요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 눈앞에서 누가 쓰러지면 겁부터 나고 무서웠을 텐데, 마네킹을 손으로 직접 눌러보며 배우니까 든든하다”며 “내 가족이나 이웃이 아플 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11개 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인 주민 근력 강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주군 보건소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운동 교실 시간을 활용해 연말까지 총 300여명의 주민을 찾아가 심폐소생술 실습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미숙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든든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책임감이 생긴다”며 “심정지는 초기 몇 분의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나와 이웃의 안전을 당당히 지켜낼 수 있도록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6.11 0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