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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나의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전국에서 동시에 열렸다. 여수 예선에는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IWPG 회원 등 170여 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전쟁 없는 세상, 이웃과의 어울림, 자연과의 공존 등 각자의 시선으로 평화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IWPG가 새롭게 추진하는 ‘PLACE(Peace as Lived And Connected Experience)’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됐다. PLACE는 가족을 돌보고 이웃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 속 경험을 ‘평화의 기록’으로 남기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질문지를 작성하며 생활 속 작은 배려와 소통의 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강희 학생은 "그림을 그리면서 평화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작은 배려와 사랑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내 그림이 세계 여러 친구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화'라는 주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가정에서도 평화를 먼저 실천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이런 행사가 지역사회 안에서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겸 지부장은 "평화는 특별한 누군가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시민 모두의 마음속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IWPG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예선 수상자는 오는 6월 22일 발표되며, 대회 최종 수상자는 국제 본선을 거쳐 11월에 시상식을 통해 공개된다. 수상작은 대회 도록과 전시회를 통해 세계 각국에 소개된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2026.06.10 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