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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약 3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예술의전당 광장에서 빈백과 돗자리를 활용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콘서트로 기획돼,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1인용 대형 빈백이 제공된 프리미엄 빈백존과 돗자리존, 야외 계단 등 다양한 좌석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공연을 즐겼다.
또한 김밥,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해 가족과 함께 진정한 피크닉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만끽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날 공연에는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 단원 41명이 참여해 4월의 계절감에 어울리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시작으로, 팝페라 ‘Time to Say Goodbye’,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OST,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까지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야외 광장을 찾은 관객들은 따뜻한 햇살 아래 피크닉을 즐기며, 예술단의 감미로운 연주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앵콜곡으로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즈'의 OST 'Golden'이 연주될 때, 서해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음악에 맞춰 깜찍한 춤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관람객들은 예상치 못한 특별 무대에 연신 감탄하며 함께 리듬을 타는 등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워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박현자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광장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야외 기획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4.27 14: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