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맞이 '무등풍류 뎐' 공연

- 갑진년 세화와 한과도 선물로 받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가 출연한 대보름 공연도 준비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2024년 02월 17일(토) 09:31
[클릭뉴스] 오는 24일 가장 큰 명절로 여겨졌던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2024 무등풍류 뎐 2월행사 '대보름 청룡이 나리소서’를 연다.

‘무등풍류 뎐’은 절기를 주제로 한 전통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체험이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대보름, 청룡이 나리소서'는 갑진년에 열리는 첫 전통문화관 행사로, 정월대보름에 즐겼던 전통 공연과 전래놀이를 즐기고, 갑진년 세화와 한과도 선물로 받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시부터 3시까지 서석당에서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송광무 탱화장과 함께하는 ‘갑진년 세화 시연과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송광무(1954~) 탱화장은 12세 때부터 부친인 구봉 송복동(龜峰 宋福東, 1911~1998)으로부터 불사 전반의 기능을 사사 받고 전국 100여 개 사찰에서 탱화, 단청 등을 하였으며, 최근에는 천연석채의 복원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은 송광무 탱화장의 세화 시연 모습과 작품을 보면서 현장접수를 통해 직접 갑진년 세화를 한 장씩 받아갈 수 있다.

같은 시간에 전통문화관 야외 곳곳에서는 다양한 전래놀이 한마당과 한복체험터를 운영하며, 이날 펼쳐지는 전래놀이는 참고누, 해오름, 이리저리, 몰키, 협동제기, 요리조리 등 평소에 시민들이 자주 접해보지 못한 것들로 선별하여 일곱 가지 내외의 다양한 놀이를 접해볼 수 있다.

또한 전래놀이 체험을 하면 전통간식인 한과를 선물로 받아갈 수 있어 모든 연령이 대보름 놀이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3시에는 너덜마당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보존회가 출연하는 대보름 공연 <통영오광대>이 준비되어 있다. 통영오광대는 영남지방에서 전승되던 가면극으로, 신분차별이 극심하던 조선 후기 양반의 횡포에 대한 울분을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킨 예술로 평가받으며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총 5개의 과장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이날은 제1과장 문둥탈, 제2과장 풍자탈, 제3과장 영노탈, 제5과장 포수탈 부분을 약 60분 가량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무등풍류 뎐 2월 행사 '대보름, 청룡이 나리소서'의 모든 체험과 공연은 무료이며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체험이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팀(062-670-8502)이나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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