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국도 38호선·이원~대산교량 연계 추진해야”

제372회 정례회 5분 발언서 태안 도로망 확충 및 해상교량 조속 추진 촉구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1월 05일(목) 15:55
충청남도 의회 (충청남도의회 제공)
[클릭뉴스] 충남도의회 최경환 의원은 5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태안의 숙원이자 충남 서해안 교통망의 핵심 과제인 ‘국도 38호선 건설·확충’과 ‘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태안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장이 있어 시험무기 이동 시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일반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경우도 있다”며 “주민 안전 우려와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형 시험무기와 화물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도로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서 이원면 내리까지 45.2㎞ 구간이 국도 38호선으로 승격됐지만, 국도 승격만으로 도로 건설과 확충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며 “실제 도로 기능을 대폭 개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근흥면 두야리~정죽리 14.28㎞ 구간의 4차로 확장 사업과 관련해 “설계 과정에서 사업비가 당초 970억원에서 1845억원으로 급증해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충남도는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재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도로 확충이 지연되지 않도록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태안군 이원면 내리와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잇는 이원~대산 해상교량의 재추진 필요성도 역설했다.

최 의원은 “50년 가까이 이어져 온 태안의 숙원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며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약 사업인 만큼 충남도는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경제성과 정책성을 보완하고 제7차 계획 반영 준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해상교량만 건설하고 연결 도로 기능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태안 내륙 도로만 넓히고 해상교량이 단절된다면 교통 개선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국도 38호선 태안 구간과 이원~대산 해상교량이 상호 타당성을 높이는 근거가 되도록 충남도가 입체적인 연계 추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도로가 서로 연결되고 국가 교통망과 맞물릴 때 더 큰 발전의 길이 열린다”며 “태안의 50년 숙원이 충남의 미래와 대한민국 서해안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도 38호선 및 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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