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나나랜드’에 1천여명 발길…가족 문화축제로 활기

나빌레라문화센터서 복합문화축제, 문화 향유 넓히고 원도심에 활력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2026년 11월 02일(월) 15:55
나주 ‘나나랜드’에 1천여명 발길…가족 문화축제로 활기 (나주시 제공)
[클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열린 복합문화축제 ‘나나랜드’에 이틀간 1천여명이 방문하고 어린이 뮤지컬이 전석 매진되는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문화재생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나주문화재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나빌레라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복합문화축제 ‘나나랜드’ 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생공간인 나빌레라문화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단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나빌레라문화센터에는 1천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공연과 체험, 놀이 프로그램 등을 즐기며 원도심에 활기를 더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참여형 뮤지컬 ‘동물원에 간 고양이’는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첫날인 30일에는 나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단체 관람을 진행해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공연예술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31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연 역시 객석을 가득 채우며 가족 관람객들의 웃음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공연 외에도 센터 곳곳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나나 자율 놀이터’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다양한 보드게임을 함께 즐기고 대형 ‘드로잉 방명록’에 그림과 메시지를 남기며 가족만의 추억을 만들었고 할로윈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과 영수증 형태의 흑백 포토부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축제의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나나 참여 마당’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셀러가 참여한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더했다.

방문객 설문조사와 연계해 진행한 ‘꽝 없는 룰렛 이벤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축제에 재미를 더했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나나랜드’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빌레라문화센터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친근한 문화놀이터이자 원도심의 문화재생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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