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관광상권 혁신 현장 방문…“명동의 성공에서 충장로의 미래를 찾다”

-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주선으로 명동상인협의회와 교류

- 상인 주도형 관광정책·야간경제 활성화 사례 벤치마킹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2026년 10월 30일(금) 18:22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주선으로 명동상인협의회와 교류를 통해 충장로와 원도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사진=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클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의회가 서울 명동의 관광상권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며 충장로와 원도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적 해법 모색에 나섰다.

동구의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 21명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서울 의정연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명동 방문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협회장 박태언)가 명동상인협의회를 소개하고 양측의 교류를 연결하면서 마련됐다.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 회장과 임원들은 연수단에 명동의 주요 상권을 안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과 민간 주도형 상권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명동은 과거 화장품 중심의 쇼핑거리에서 K-뷰티·패션·헬스케어와 체험형 관광이 결합된 복합상권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상인협의회가 추진하는 디지털 홍보, 스마트 관광지도, 야간 관광 활성화, 민관 협력사업 등은 광주 충장로와 동명동 상권에도 참고할 만한 사례로 주목된다.

광주·전남협회는 이번 교류가 단순한 관광지 방문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태언 협회장은 “지역의 발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상인과 시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할 때 지속 가능한 변화가 가능하다”며 “이번 만남이 광주와 명동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결하고 상생 발전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동구의 관광자원과 명동의 상권 운영 경험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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