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피지컬AI 시험·검인증 구축 전략 구체화

시, 29일 AI·로봇 시험·인증 전문가 참여하는 ‘피지컬AI 미래전략 협의체’ 2차 회의 개최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0월 29일(목) 10:25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클릭뉴스] 전주시가 피지컬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시험·검인증 거점 구축 전략을 구체화 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시는 29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피지컬AI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피지컬AI 미래전략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전주에 필요한 피지컬 AI 시험·검인증 기능과 구축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피지컬AI 미래전략 협의체’는 전주시의 미래산업 전략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피지컬AI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피지컬AI 산업·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출범 이후 열린 두 번째 회의로 전주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산업기술 분야의 공공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모빌리티·AI 등 산업 전반의 시험·인증을 수행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관계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피지컬AI 관련 시험·인증 및 표준화 거점 구축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배동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AI데이터품질팀장은 TTA의 AI 신뢰성 검·인증 체계와 절차 등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 등 전북 특화 분야와 연계한 검인증 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재성 중앙대학교 AI학과 교수는 ‘지능형 로봇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방안’을 주제로 새만금 현대차 로봇 파운드리 구축과 연계한 로봇 실증공유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주시에 필요한 로봇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순태 전북대학교 피지컬AI융합기술사업추진단장은 기술지원과 산업 적용 확산을 위한 검인증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동남 KCL 책임연구원은 기존 시험·인증 전문기관 인프라와 연계해 시험 항목과 평가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역기업 대표들은 로봇 등 분야의 통합 인증 체계 부재에 따른 절차 복잡성과 인증 기준 불명확성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피지컬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검인증 기반이 중요하다”며 “AI 신뢰성 시험·검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AI 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관련 기업과 기술이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전주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AI특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을 통해 실증 공간과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 23개사를 대상으로 AI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는 등 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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