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명 전남광주시의원, “통합됐지만 시민 불편은 남아…‘원스톱 민원창구’ 필요”

수출기업 주소 변경 비용 사례로 통합 초기 행정 불편 해소 촉구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2026년 10월 14일(수) 15:25
이현명 전남광주시의원, “통합됐지만 시민 불편은 남아…‘원스톱 민원창구’ 필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클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현명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통합에 따른 시민의 행정 불편을 지적하며 민원을 한곳에서 접수하고 해결하는 원스톱 대응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통합에 따른 수출기업의 주소 변경 문제를 제기하며 “일부 행정정보는 관계기관에서 일괄 변경하거나 직권으로 정리할 수 있지만 수출기업은 사정이 다르다”며 “해외 인증과 포장재·라벨 변경 등에 추가 비용이 발생해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출기업의 사례처럼 통합 과정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과 기업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도록 한곳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관계 부서와 연계해 해결하는 원스톱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3개 청사에 ‘다해드림팀’ 이 설치됐지만 민원창구의 역할과 이용방법이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점을 짚었다.

이 의원은 “조직개편으로 담당 부서가 바뀐 상황에서 시민들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조차 모른다면 민원창구를 마련한 의미가 없다”며 “각 청사의 민원창구를 적극 알리고 접수된 민원이 관계 부서와 신속하게 연계·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작은 민원까지 폭넓게 청취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달라”며 “통합 초기 행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면 1년간 한시적으로 전담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반복되는 문제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민형배 시장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3개 청사 종합민원창구와 기업민원센터, 권익침해 관련 민원 대응체계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추가적인 인력 배치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현식 기자 pkc0070@naver.com
이 기사는 클릭뉴스 홈페이지(www.cnews24.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cnews24.kr/article.php?aid=24025239411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4일 16:3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