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억새축제, 걷고 듣고 쉬는 것 자체가 즐길거리

15~18일 영산강변에서 특별한 가을 산책 프로그램 풍성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0월 13일(화) 09:35
서창억새축제, 걷고 듣고 쉬는 것 자체가 즐길거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구 제공)
[클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제11회 광주서창억새축제에서 억새밭을 배경으로 걷는 길과 자연의 소리, 노을, 쉼까지 축제의 콘텐츠로 만들었다.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산책’ 이라는 주제 아래 영산강변을 천천히 걸으며 가을 풍경을 온전히 누리는 새로운 축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억새밭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대표·주제 프로그램 세 가지가 눈길을 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모습으로 주인공이 되는 ‘휴식왕을 찾아라’,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는 ‘노을 530’, 반려견과 함께 억새길을 걷는 ‘왈왈런’ 이다.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힐링억새존 주무대 일원에서는 특별한 휴식 대회 ‘휴식왕을 찾아라’ 가 열린다.

휴대폰과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억새밭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유를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억새밭에서 편안하게 눕거나 책을 읽고 명상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즐기면 된다.

가장 억새와 잘 어우러진 참가자를 뽑는 ‘자연일체상’을 비롯해 독특한 드레스코드로 웃음을 준‘잠옷 체질상’,'눕기의 정석상 ‘,'우아한 휴식상’등 개성 있는 시상도 마련했다.

총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영산강의 노을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노을 530’을 주목할 만하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창감성조망대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방문객의 노을 사진을 촬영해 주는 감성 콘텐츠다.

특히 오후 5시 30분, 노을이 아름답게 물드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촬영한 사진은 즉석 인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왈왈런’ 이 펼쳐진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억새길을 걷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긴다.

주무대에서는 반려견 재주 자랑을 즐길 수 있고 참여자에게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도 제공된다.

대표·주제 프로그램 외에도 축제장 곳곳에서 산책의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선율이 흐르는 억새길’에는 자연의 소리와 피아노,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이 흐르고 ‘억새 사운드 스케이프’ 와 ‘뚜벅뚜벅 억새 탐험대’는 자연의 소리와 생태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턴테이블로 음악을 즐기는 억새밭 라운지, 천원 피크닉, 감성 트롤리 버스도 마련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서창억새축제는 은빛 억새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의 소리를 듣고 직접 걷고 체험하며 가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영산강 억새길을 걸으며 일상의 여유를 되찾고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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