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은행 열매 악취·미끄럼 예방…14일부터 진동수확기 투입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0월 12일(월) 10:25
정읍시 은행 열매 악취 미끄럼 예방 14일부터 진동수확기 투입 (정읍시 제공)
[클릭뉴스] 정읍시가 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충정로 등 시내권 가로수 구간에서 진동수확기를 활용한 열매 수거작업을 시작한다.

작업은 굴삭기에 부착한 진동수확기로 열매를 미리 털어내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열매가 많이 떨어지고 시민 통행이 잦은 구간부터 우선 작업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일부터 수거 전담팀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일찍 떨어진 은행 열매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열매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수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읍시 관내에 심어진 은행나무는 2842그루다.

이 가운데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589그루로 약 21%를 차지한다.

은행나무는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자동차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병해충에도 강해 가로수로 널리 심어져 왔다.

가을철에는 열매가 인도와 도로에 떨어지면서 악취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작업은 △연지사거리~내장사거리 회전교차로 △정읍교~주천삼거리 △삼화그린아파트~제일고사거리 △박동교차로~정읍역사거리 △샘골터널~샘골다리 △천변로 시기주공 앞 △황토현사거리~사거리 슈퍼 △2공단 근린공원~영산초 등 8개 구간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은행 열매로 인한 미끄럼 사고와 악취 피해를 예방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가을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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