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스스로 뚝딱” 완주군, 귀농·귀촌 실용기술 전수

용접·도배·페인트 등… 이론부터 실습까지 교육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10월 06일(화) 11:15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클릭뉴스] 완주군이 최근 닷새간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인 12명을 대상으로 농촌 정착에 꼭 필요한 맞춤형 기술을 전수하는 ‘2026 완주군 귀농·귀촌 실용교육’을 운영했다.

귀농·귀촌 후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대표적인 어려움은 노후주택과 농업 시설 관리다.

사소한 보수 작업에도 일일이 외부 인력을 불러야 해 부담이 크다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촌 생활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용접, 도배, 페인트칠 기술을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두루 익히도록 알차게 꾸렸다.

교육 첫 이틀 동안은 용접기 다루는 법과 안전 수칙을 시작으로 기초 용접 기술을 익히고 농촌에서 흔히 쓰이는 간단한 용접 작업을 실습했다.

사흘째에는 벽지 재단과 붙이기, 마감 등 도배 기본기와 노후 주택 벽면 보수 요령을 배웠으며 나흘째에는 페인트 종류별 특성과 도구 활용법, 밑작업과 실내·외 칠하기 실습을 이어갔다.

마지막 날에는 앞서 익힌 세 가지 기술을 한데 엮은 종합 실습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실제 주거 공간을 직접 보수하고 관리해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총 35시간의 귀농·귀촌 교육 시간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이 함께 어울려 땀 흘리는 교류의 장이 마련돼 실용 기술 습득은 물론 이웃 간 유대감을 돈독히 쌓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촌 생활은 자신의 보금자리와 시설을 스스로 돌볼 수 있을 때 한층 든든해진다”며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자립 기반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꾸준히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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