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땅콩 신품종 전시·기계수확 시연회 열려..“땅콩 경쟁력 높인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9월 29일(화) 09:35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클릭뉴스] 고창군의 대표 소득작목인 땅콩의 경쟁력을 높기기 위한 신품종 소개와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가 열렸다.

고창군은 29일 오전 성송면 암치리 일원에서 땅콩 재배농가와 대성농협 및 농촌진흥청 소득식량작물연구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땅콩 신품종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고올레산 땅콩 신품종 ‘해올’, ‘태올’, ‘케이올2호’의 주요 특성을 소개하고 실제 재배포장에서 땅콩 굴취와 탈곡 등 기계수확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참석 농업인들은 신품종의 특성과 기계수확 과정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고창군은 약 400㏊의 땅콩이 재배되는 전국 대표 땅콩 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12%, 전북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고창 땅콩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땅콩 재배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확 기계화와 우수 품종 보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땅콩 수확량이 감소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컸던 만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 품종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연시회가 우수한 신품종과 기계수확 기술을 농업 현장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창의 재배환경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보급하고 땅콩 수확 기계화를 확대해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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