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나주영산강축제’, 즐길 거리 풍성…“아이들이 더 신난다”

키자니아 7개 직업체험, 보드게임·에어바운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2026년 09월 17일(목) 16:35
‘2026 나주영산강축제’, 즐길 거리 풍성…“아이들이 더 신난다” (나주시 제공)
[클릭뉴스] 직업을 경험하고 보트를 조종하고 마음껏 뛰어놀고 나주의 역사 문화와 첨단기술까지 만나는 어린이·가족 체험 놀이터가 가을 영산강정원에 펼쳐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들이 단순히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직업과 놀이, 역사 문화, 과학기술 등을 아우르는 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키자니아 직업체험’ 이다.

축제장에는 119구급센터와 CSI 과학수사대, 승무원 교육센터, 치과, 경찰서 뷰티살롱, 마술학교 등 총 7개 분야의 직업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어린이들은 각 체험 공간에서 실제 직업의 역할과 업무를 놀이처럼 경험하면서 다양한 직업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와 꿈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 공간도 확대 운영한다.

단순한 테이블게임을 넘어 협동과 추리, 문제해결 요소를 갖춘 다양한 게임을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부모와 조부모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도 마련해 활동적인 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현장 안전관리를 세심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직접 움직이고 조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도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무선조종 장치를 이용해 물 위의 보트를 움직이는 ‘RC보트 조종 체험’을 운영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동카 체험’도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나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나주의 대표 문화자원인 천연염색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비롯해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금동관 만들기’등을 운영한다.

여기에 가상공간과 현실을 결합한 확장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직업체험과 놀이, 활동형 콘텐츠,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연령과 관심 분야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에게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부모와 조부모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가족형 축제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영산강축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새로운 직업과 과학기술,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즐거움을, 부모와 조부모에게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니 가을 나주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뮤지컬과 문화 공연, 클래식 등 날짜별 테마 공연을 비롯해 전시와 미식, 정원, 어린이 체험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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