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생활개선회,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앞장”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마을·들녘 방치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추진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9월 16일(수) 08:40
군산시-생활개선회,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앞장” (군산시 제공)
[클릭뉴스] 군산시와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마을 및 들녘에 방치·보관된 영농폐자재를 집중 수거했다.

2006년 자발적으로 시작한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사업은 농촌환경 정화와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농촌환경지킴이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거 대상은 농약병, 비료포대, 하우스 비닐, 토양 멀칭 비닐, 축산농가 폐비닐 등이다.

영농폐기물은 부피가 크고 자연 분해가 어려우며 일반 폐기물로 처리하기 힘들다.

또한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될 경우 토양·하천 오염은 물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매년 12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600명의 주관으로 상·하반기 집중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모인 폐자재는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로 이송해 재활용 처리하고 이를 통해 군산시는 농촌지역의 환경 부담을 크게 줄여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집중 수거를 통해 총 99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농지 전 면적에 친환경 방제를 추진함에 따라 시에서 배부한 친환경 약제의 공병은 일반 재활용이 가능해 공동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대해 적극 홍보·교육을 실시하는 등 올바른 분리수거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공동수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에 군산시 교육인재양성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으로 농촌 환경보전은 물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지영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장은 “영농폐기물은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고 경관을 해치는 만큼, 농업인들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활동은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은 물론 농업인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와 함께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문화가 농촌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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