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읍성에 머물며 즐긴다…나주문화재단, 도심캠핑 마무리

5월부터 9월까지 5회 운영 통해 시민과 관광객 누적 658명 참여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2026년 09월 14일(월) 16:50
나주읍성에 머물며 즐긴다…나주문화재단, 도심캠핑 마무리 (나주시 제공)
[클릭뉴스] 나주문화재단이 나주읍성의 역사문화자원과 지역축제, 공연, 전통문화 콘텐츠를 도심캠핑과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원도심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나주문화재단은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나주읍성 문화대잔치’의 일환으로 추진한 ‘나주읍성 도심캠핑’을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 누적 658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읍성 도심캠핑’은 서성문과 동헌터 일원 등에 캠핑 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읍성에 머물며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오후부터 저녁까지 운영된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핑 체험을 넘어 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와 공연, 전통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선을 보인 지난 5월에는 ‘제6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와 연계해 축제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9월 5일에는 ‘시네마천국-주말의 명화를 듣다’ 와 ‘공존공생문화페스타’를 연계해 음악과 공연을 더한 색다른 도심캠핑을 선보였고 12일에는 조선시대 수문군의 교대 절차와 전통 군사 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문장 교대의식’을 함께 진행해 나주읍성만의 역사적 분위기와 현장감을 더했다.

도심캠핑은 지난 13일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올해 운영 일정을 마무리했고 회차별 참가자 모집마다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으며 일부 회차는 조기에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종합 평균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하며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축제와 생활문화 공연, 전통문화 콘텐츠를 캠핑과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이 나주읍성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원도심의 역사적 공간을 단순히 둘러보는 장소에서 벗어나 쉬고 머물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나주읍성의 역사와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나주 원도심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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