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위기 해법 찾기, 전주시정 역량 ‘하나로’

시, 10일 ‘인구감소 위기 대응 실·국장과 전문가 모여 토론회’ 개최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9월 10일(목) 11:0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클릭뉴스] 전주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간 경계를 허물고 시정 전 분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현재 나날이 심각해지는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발굴을 위해 '인구청년정책국'이라는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단편적인 정책보다는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여가, 교육·돌봄 등 복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에서다.

시는 1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지훈 전주시장과 윤동욱 부시장, 각 실·국장과 인구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위기 대응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 산하 모든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고령화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인한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실·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전주시의 인구 현황과 주요 감소 원인, 연령별·지역별 인구이동 특성이 공유됐다.

먼저 전주시정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전주시 인구 감소의 원인과 현실태를 진단했으며 이어 전북연구원이 전주시 인구 감소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전주시 인구 위기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주를 왜 떠나는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일자리 부족과 주거 등의 원인에 공감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해 정주여건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단기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활 인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도 전주시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유출로 분석하고 이를 위한 국별 대응 방안과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의 견해도 같이 나누며 인구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토론 내용과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수립하는 인구 전략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 계획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부서의 사업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와 주거, 교육, 돌봄, 문화 등 시민의 삶과 관련된 모든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하는 시정의 핵심 과제”며 “청년이 머물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으며 모든 세대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꼭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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