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 된 운봉, ‘제3회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성황리 개최

주민‧다문화가정‧외국인 노동자 함께 어우러져 화합의 장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8월 19일(수) 10:2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클릭뉴스] 남원시 운봉읍 서림공원 야외무대에서 지난 8월14일 저녁7시,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제3회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가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24년 5월 ‘철쭉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달빛축제’를 거쳐 어느덧 3년째를 맞이한 운봉의 대표적인 마을 문화 축제다.

한낮의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국적과 문화의 벽을 넘어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소석고고장구팀의 신명나는 사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숟가락 장단과 함께 활력넘치는 장구 연주와 아름다운 율동을 선보이며 현장의 흥을 한껏 돋웠다.

이어진 본공연에서는 운봉드럼팀이 무대에 올라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와 다채로운 연주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현장에서는 공연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수육과 음료, 막걸리 등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눴고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까지 더해져 모두가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하고 무대를 이끈 손원철 단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연습에 매진해 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운봉읍 주민들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모두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운봉읍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홍미선 읍장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함께 즐기는 이번 음악회가 운봉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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