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미식문화 매우 인상적” 프랑스 요리사들 ‘엄지 척’

3~6일 장성서 친환경 먹거리, 사찰음식 등 장성 미식문화 체험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8월 07일(금) 15:20
프랑스 요리사들 ‘엄지 척’ (장성군 제공)
[클릭뉴스]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먹거리가 청년 농업인의 희망이 되고 건강한 사찰음식이 되는 장성군 고유의 미식문화가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프랑스 요리사 10명이 장성에 머물며 친환경 농산물과 백양사 사찰음식 등을 체험했다. 요리사들은 장성산 먹거리의 품질과 맛, 음식문화에 큰 호평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맛과 테루아 연구소’ 가 주관하는 ‘프랑스 셰프 한국 미식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일 백양사 천진암에 도착한 요리사들은 이튿날부터 축령산 편백숲에서 꽃차를 시음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의 선비문화를 체험했다. 점심 메뉴는 청년 농업인이 지역 농산물로 정성껏 차린 ‘시골 밥상’ 이었다.

오후에는 장성에서 재배 중인 친환경 농산물을 살펴보고 남도 한정식을 먹으며 장성 음식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5일과 6일에는 백양사 사찰에서 머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식사 시간에는 정관스님과 함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사찰음식을 먹으며 음식과 그 속에 담긴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담소를 나눴다.

체험을 마친 프랑스 요리사들은 “장성에서는 농업과 음식, 숲과 사람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었다”며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식재료가 사찰음식이 되고 다시 지역의 미식문화로 자리잡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만남이 장성과 프랑스의 음식문화가 서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정 환경에서 재배한 장성 먹거리와 사찰음식, 청년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장성의 미식문화가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그날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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