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AI 활용하는 ‘미디어파머’ 양성 나서

AI 활용 유튜브·숏폼 제작 교육으로 농산물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8월 06일(목) 10:15
전주시 AI 활용하는 미디어파머 양성 나서 (전주시 제공)
[클릭뉴스] 전주시가 농업인들이 AI시대에 발맞춰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디어파머’를 육성키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변화하는 소비시장과 AI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총 40명의 미디어파머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단순한 정보화 교육을 넘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농업인을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현장 강사로 육성해 농업인이 다시 농업인을 가르치는 선순환 교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튜브·숏폼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농업인이 직접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는 교육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추가 심화교육을 거쳐 예비 강사로 육성하고 향후 농촌마을과 경로당 등을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순환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시는 AI 활용 역량을 특정 교육생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지역 농업인 전체로 확산시키는 한편 미디어파머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해 AI 기반 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오는 8월까지 교육 수료생 20여명 가운데 우수 교육생 2명을 선발해 정보화 역량을 갖춘 농업인으로 육성하고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교육생을 예비강사로 양성해 향후 경로당과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강사로 육성하는 등 농업인 정보화 역량을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I는 농업인에게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내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만드는 유용한 도구”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AI와 미디어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의 가능성을 직접 경험한 만큼,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확대해 농업인의 디지털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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