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항만공사 독립 체제 유지 와 자율성 강화 촉구!

- 투자 쏠림·경쟁력 저하·안전 공백 등 3대 문제점 강력 경고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2026년 08월 05일(수) 13:35
박성현 광양시장이 5일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항만공사 독립 체제 유지 및 자율성 강화 촉구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클릭뉴스)
[클릭뉴스] 박성현 광양시장이 최근 불거진 '전국 항만공사 통합' 움직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독립 체제와 자율성 수호를 천명했다.

5일 오전 10시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항만공사 독립 체제 유지 및 자율성 강화 촉구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글로벌 항만 간의 생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엄중한 시기에, 우리 항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빠르고 민첩한 현장 대응력이 절실하다" 며 전국 항만공사 통합 논의가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항만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동부권에 본사를 둔 유일한 국가 공공기관임을 강조하며 "항만공사의 통합은 단순히 행정조직을 합치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 균형성장의 축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항만공사 통합이 가져올 세 가지 핵심 문제점을 제시했다.

특정 대형 항만으로의 '투자 쏠림' 심화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 저하
현장 맞춤형 안전 체계 공백
5일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항만공사 독립 체제 유지 및 자율성 강화 촉구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클릭뉴스)

박 시장은 "항만공사 제도의 본래 목적은 지역 맞춤형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며 현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기조에 부합하는 길 역시 통합이 아닌 '지역 항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 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켜내는 것은 우리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 라며 "시는 지역 산업계와 시민사회단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끝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국가 경제의 거점인 우리 항만을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며 담화를 마무리했다.

"전남광주미디어포럼" 공동취재단

박기철 기자 pkc0070@naver.com
이 기사는 클릭뉴스 홈페이지(www.cnews24.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cnews24.kr/article.php?aid=22698555280
프린트 시간 : 2026년 08월 05일 15: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