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속 냉방기기 사용 급증, 전기화재 각별한 주의 폭염 속 전기화재 위험 증가, 생활 속 예방수칙 실천 강조 화재위험경보 ‘경계’발령, 취약시설 예방활동 및 대응태세 강화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
| 2026년 08월 03일(월)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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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여름철 전기화재는 2023년 3202건, 2024년 3284건, 2025년 331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발효 전 하루 평균 84건이던 전체 화재 발생 건수도 특보 발효 후 96건으로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도 최근 3일간 에어컨과 실외기에서 화재 3건이 발생해 냉방기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기화재는 냉방기기의 장시간 사용에 따른 과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전선 피복 손상, 플러그와 콘센트에 쌓인 먼지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가연물을 적치하거나 환기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화재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냉방기기 사용 전 전선과 플러그 상태 확인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 차단 △멀티탭 허용전력 준수 △에어컨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노후 전기제품과 콘센트 교체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폭염에 따른 전력 사용 증가와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해 지난 7월 28일 오후 2시부터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되어 화재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1만7235개소에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중점관리대상 422개소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노후 주택과 아파트 1만2639세대에 소방안전물품을 보급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위험물시설, 외국인 숙소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고위험 축사의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등급이 C·D등급인 돈사와 계사 190개소를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77개소에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지원한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차량 590대의 냉각장치를 하루 두 차례 점검하는 한편 소방용수시설 1만219개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축제와 행사장 14개소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폭염기에는 냉방기기 사용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평소보다 전기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전기제품 주변의 먼지를 제거하고 손상된 전선이나 오래된 멀티탭은 즉시 교체하는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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