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미래과학고 AI·반도체 인재양성 메카로 거듭난다

전남광주교육청, ‘광주형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83억여 원 지원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7월 27일(월) 15:20
동일미래과학고 AI 반도체 인재양성 메카로 거듭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클릭뉴스]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가 AI·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7일 교육부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선정된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를 지역 로컬 마이스터고등학교인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광주형 마이스터고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마이스터고 수준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 교원 역량, 취업지원 체계를 갖춘 광주형 특성화고 선도모델로 지난 2024년 광주공업고등학교가 최초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광주형 마이스터고는 2개교가 됐다.

동일미래과학고는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교육과정의 적정성, 교원 전문성, 산학협력 체계, 학생 성장경로 등을 종합 심의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5년간 교육부 45억원, 전남광주교육청 27억9천만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억원 등 최대 82억9천여 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중 올해 운영 준비를 위해 교육청에서 1억5천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동일미래과학고는 오는 2027학년도부터 AI융합콘텐츠·AI헬스케어·AI반도체·AI로보틱스·AI모빌리티 등 5개 학과, 9학급 규모의 AI·AX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AI 소양교육을 토대로 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산업체 전문가 공동수업, 현장실습 등을 확대하는 한편 학생들이 실무자·연구자·창업가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지역기업과 지역대학이 참여하는 기업 직무분석,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채용, 계약학과·P-TECH 등 후학습 과정을 연계한 교육·취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취업률 80% 이상, 취업 1년차 유지율 85% 이상, 장기 지역정주율 80% 이상을 목표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광주공고는 신입생 지원율이 2024학년도 103%에서 2026학년도 118%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신입생 평균 내신 석차백분율도 93%에서 56%로 37%p 낮아지는 등 학교 선호도와 우수 신입생 유치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광주형 마이스터고 첫 사례인 광주공고는 신입생 지원율 상승, 우수 신입생 유치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며 “동일미래과학고도 이번 지정을 계기로 미래산업 인재 양성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 대학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교육청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에 맞춰 ‘광주형 마이스터고’를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가칭 전남광주형 글로컬 마이스터고’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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