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실행 선도

한전KDN SPC 정부 출자 승인 완료…수영장 주차장 태양광 연내 착공·준공 목표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7월 23일(목) 14:10
전라남도 영광군 군청 (영광군 제공)
[클릭뉴스] 영광군이 한전 KDN 과 함께 추진하는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업무협약을 넘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선다.

군은 한전 KDN 이 공익형 재생에너지 사업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정부 출자 승인을 최종 완료 함에 따라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영광군과 전라남도, 한전 KDN 등이 체결한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영광군은 협약 참여 지자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구체화하고 실시 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사업 대상지는 영광스포티움 수영장 주차장이다.

현재 한전 KDN 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은 후속 행정절차와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추진해 연내 착공·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SPC 는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태양광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력을 한전 전기요금보다 낮은 가격에 수영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영장의 공공요금 부담을 줄이고 SPC 수익 중 영광군에 배분되는 수익은 에너지 공유화 기금에 적립해 향후 에너지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발전시설에는 한전 KDN 의 전력계통 운영 기술과 에너지 ICT 통합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후속 사업 대상지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검토하고 있다.

군은 부지 여건과 발전용량, 계통연계 가능성 및 사업성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공영주차장 재생에너지설비 설치의무화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요금 절감과 발전수익의 군민 환원을 함께 실현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익형 재생에너지 사업의 대표 실행모델로 구축할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정부 출자 승인이 완료되면서 공익형 재생에너지 사업이 협약을 넘어 실제 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영광군은 협약 참여 지자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사업 실행에 나선 만큼 수영장 주차장 태양광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렴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으로 공공요금을 절감하고 영광군에 배분되는 수익은 에너지 공유화 기금에 적립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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