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문기행으로 글로벌 인문감수성 키운다

21~24일 충장중 학생 26명 일본 역사·문화 체험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7월 16일(목) 09:40
“해외인문기행으로 글로벌 인문감수성 키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클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인문특성화 시범학교 육성사업’의 하나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원에서 해외인문기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인문기행에는 충장중학교 1학년 학생 26명을 비롯해 교사와 관계자 등 총 34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문 감수성과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행 일정은 윤동주·정지용 시인이 수학한 교토 도시샤대학교를 비롯해 백제문화의 흔적을 간직한 나라의 호류지와 동대사 탐방, 와카야마현 카이치중학교와의 교류활동 등 다양한 인문·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올해 충장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특성화 시범학교 육성사업을 운영하며 ‘글쓰기 강좌’, ‘청소년 인문강좌’, ‘2026 올해의 책 독서캠핑’등 다양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해외인문기행에 앞서 지난 4일 열린 사전교육에는 동구청과 충장중학교 학생·교사·학부모, 여행사 관계자, 일본 역사 전문강사 등이 참석해 일정과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시 쓰기가 어려웠는데 시를 만나 행복하다”, “전문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그동안 참여한 인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구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인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문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특성화 시범학교 사업을 통해 동구 청소년들이 나다움과 인간다움에 대한 인문 감수성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길 바란다”며 “이번 해외인문기행이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인문 리더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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