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WPG, 탄자니아 정부·지역사회와 평화협력 플랫폼 구축 - 탄자니아 5일간 방문…평화 구축 모델 소개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
| 2026년 07월 15일(수) 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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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국은 아프리카연합(AU)과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가 공동 개최한 제2차 범아프리카 양성평등교육회의(PANCOGEd2)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여성평화포럼, 업무협약(MOU) 체결, 정부 정책 협의 등을 잇달아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정부, 여성단체, 언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평화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성평화교육을 중심으로 동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국제협력 활동으로 추진됐다.
먼저 지난 5일 다르에스살람에서는 약 1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탄자니아 예선 및 시상식이 개최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나의 평화 이야기(My Story of Peace)'를 주제로 평화와 공존, 희망의 메시지를 그림에 담으며 예술을 통해 평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IWPG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단순한 미술대회가 아니라, 미래세대가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평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평화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9일 다르에스살람 넨디웨 페미니스트 웰니스 앤 힐링 센터(Nendiwe Feminist Wellness and Healing Centre)에서는 아프리카여성지도자네트워크(AWLN) 탄자니아 지부와 공동으로 '탄자니아와 대한민국 여성을 위한 평화·웰니스·협력 증진(Advancing Peace, Wellness, and Collaboration for Women in Tanzania and South Korea)'을 주제로 여성평화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IWPG의 국제 평화활동과 탄자니아 협력 사례를 비롯해 여성평화교육, 여성의 치유와 웰니스,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 국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IWPG는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여성을 평화의 수혜자가 아닌 평화를 만들어가는 리더로 양성하고, 이를 가정과 지역사회, 다음 세대로 확산시키는 예방적 평화 구축 모델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는 AWLN 탄자니아 지부, 넨디웨 페미니스트 웰니스 앤 힐링 센터, 언론기관 가제티니(Gazetini) 등 여성단체와 언론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여성이 주도하는 평화문화 확산 방안과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IWPG와 AWLN은 이번 공동 포럼을 계기로 향후 더 많은 여성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평화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여성평화교육을 중심으로 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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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글로벌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화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시작된다"며 "여성은 평화를 기다리는 존재가 아니라 평화를 만들어가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이어 "IWPG는 탄자니아의 여성과 어린이, 지역사회가 평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WLN 탄자니아 지부의 메리 루심비(Mary Rusimbi) 대표는 "여성은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여성의 평화는 인류의 평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IWPG와 함께 탄자니아 여성단체 간 연대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IWPG는 탄자니아아동복지(Tanzania Child Welfare, TCW)와 가제티니(Gazetini) 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여성평화교육, 아동·청소년 평화교육, 여성역량 강화, 평화문화 확산 캠페인, 언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평화문화 확산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일정으로 탄자니아 지역사회개발·성평등·여성 및 특별그룹부(Ministry of Community Development, Gender, Women and Special Groups)의 엘리아킴 마스위(Eliakim Maswi) 사무차관(Permanent Secretary)과 온라인 면담을 갖고 여성평화교육, 청소년 평화교육,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지역사회 기반 평화사업 등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여성평화교육을 중심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향후 도도마에서의 후속 대면 협의를 통해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IWPG 글로벌 2국은 이번 아프리카 방문을 통해 부룬디(PANCOGEd2),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잇는 동아프리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정부·국제기구·여성단체·교육기관·언론이 함께 참여하는 여성평화교육 기반의 국제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파견단은 탄자니아 일정을 마친 뒤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정부기관, 여성단체, 교육기관 등과 여성평화교육 및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와 유엔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3개국 100여 개 지부와 900여 개 협력기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박기철기자 pkc00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