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부터 건조·배달까지 척척…정읍 장명동, 세탁 취약계층 지원 나서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6월 17일(수) 12:45
읍면동 통합 장명동 (정읍시 제공)
[클릭뉴스] 정읍시 장명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신용호 경로당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대형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해 돌려주는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자치 사업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부피가 큰 빨랫감을 직접 처리하기 힘든 이웃을 돕고자 추진됐다.

현장에 모인 20여명의 위원은 집집마다 방문해 이불과 두꺼운 옷가지를 챙겼다.

거둬들인 세탁물은 전용 시설에서 물세탁과 건조 과정을 거친 뒤 각 주민의 집으로 안전하게 배달됐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부피가 큰 겨울 이불은 무거워서 빨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깨끗하게 세탁해 주니 무척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경식 회장은 “깨끗해진 이불을 보며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명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신용호 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세탁 취약 지역을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마을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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