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6월 12일(금) 10:35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클릭뉴스] 2026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지난 13일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 2천7백여명이 무주를 찾아 성황을 이뤘다.

9백여명의 그란폰도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 무주예체문화관 광장을 출발해 부남면, 안성면, 적상면, 설천면, 무풍면, 그리고 설천면, 적상면을 거쳐 무주국민체육센터로 돌아오는 124.5km 구간을 달렸다.

6백여명의 메디오폰도 참가자들은 적상면 하조사거리에서 그란폰도 참가자들과 분리돼 적상면 양수발전소 홍보관과 초리마을, 산성교를 지나 무주국민체육센터까지 총 70.5km 구간을 달렸다.

참가 선수들은 “올해도 자전거 타기에 최적인 무주 곳곳을 달리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점검하고 선수끼리 정보도 나누며 친목을 다질 수 있어 좋았다”며 “무주 대회는 자전거인들 사이에선 인지도가 높은데 대회 운영이나 코스 여건 등 모든 면에서 정말 이름값을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으며 무주 그란폰도는 한국 최대의 로드레이스로 명성이 높다.

무주군은 이날 경기에 앞서 해당 구간의 도로 노면 상태 점검 및 정비, 코스 안내판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경찰서와 남원국도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대회 준비에 주력했다.

대회 당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군청 교통지도 차량과 구급차를 비롯해 경찰 순찰차, 자전거연맹 오토바이 등 30여 대를 투입했으며 경기 구간별로 교통 유도 요원도 423명을 배치해 선수 안전과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라이딩 명소”며 “경기와 훈련 참여를 위해 무주를 찾는 자전거인들의 기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거는 주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2월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 5월 ‘무주덕유산산악자전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를 통해 자전거 관광과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오는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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