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촌 10개 면, 2027년까지 '문화·복지 아지트' 생긴다

웅포·왕궁 등 5개 면 이미 운영 중…요가·난타 등 주민 호응 폭발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5월 18일(월) 10:40
익산 농촌 10개 면, 2027년까지 '문화·복지 아지트' 생긴다
[클릭뉴스] 익산시 농촌 지역의 풍경이 단순히 농사를 짓는 곳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요가를 배우고 커피를 마시며 여가를 즐기는 '문화·복지 거점'으로 완전히 재탄생한다.

익산시는 2019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오는 2027년까지 10개 면 전체에 현대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웅포·왕궁·함라·용동·춘포 등 5개 면은 이미 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웅포면의 풍물교실부터 △왕궁면 요가 프로그램 △함라면 저속노화 천연화장품 만들기 △용동면 탁구 동아리 △춘포면 난타교실 등은 문화 시설이 부족했던 농촌 어르신과 주민들 사이에서 "동네에 생기가 돈다"는 극찬을 받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의 열기는 확장되고 있다. 성당면과 삼기면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어 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여산·낭산·망성 등 3개 면은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2027년 6월까지 개소당 약 40억 원(공사 및 역량 강화 포함)이 투입되는 이 공간들은 공유주방, 빨래방, 마을카페, 체력단련실 등을 고루 갖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 밀착형 기능들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2027년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시 10개 면 전체에는 빈틈없는 복지·문화 안전망이 갖춰지게 된다.

이는 주민들이 병원이나 문화센터를 찾아 먼 도심까지 나가지 않아도 동네 안에서 충분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농촌 생활권의 혁명'이 일어나는 셈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해 만든 이 거점 공간들이 농촌의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되고 있다"며 "농촌이 소외되지 않고 균형 있게 발전해, 누구나 편리하게 문화를 누리고 다시 돌아와 살고 싶은 활기찬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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