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분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550건 활용… 구급차 병원이송 시간 42% 단축

긴급출동 효율 높인 우선신호시스템, 도민 생명 지키는 핵심 수단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년 04월 21일(화) 15:09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도식화 자료
[클릭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6년 1분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급차 병원이송 단계에서 평균 6분 48초, 42%의 시간 단축 효과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전체 활용실적은 5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건보다 크게 늘었다. 차종별로는 구급차가 30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공작차 111건, 지휘차 95건, 펌프차 40건으로 집계돼 우선신호시스템 활용이 구급차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긴급차량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급차 병원 이송 207건을 분석한 결과, 우선신호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평균 15분 08초가 걸리던 병원 도착 시간이, 시스템 활용 시 평균 8분 20초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6분 48초, 약 42% 단축된 수치다.

이처럼 활용실적이 크게 늘어난 데에는 전주시와 군산시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 단말기 보유 확대에 따른 운영차량 증가, 현장에서 체감한 시간 단축 효과에 따른 사용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우수 활용사례 공유와 관서별 활용 독려가 이어지면서 우선신호시스템이 일선 현장에 점차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가 필요한 긴급차량이 차량 내 단말기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현장이나 병원까지 보다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북에서는 총 59개 단말기가 운영 중이며, 전주·군산·익산·정읍 등 4개 시에서 활용되고 있다. 전주와 군산은 전 구간에서, 익산과 정읍은 일부 구간에서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과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현장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추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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