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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지역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2026년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기술 구축 시범사업’평가회를 열었다.
복숭아연구회 회원과 관심 있는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해 과수 방제작업에 드는 일손을 줄일 방안을 살폈다.
평가회에서는 실제 과수원에서 장비의 주행과 약제 살포 과정을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장비의 작동 원리를 알아보고 기존 방제기와 비교해 어떤 효과가 있는지와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이번 사업으로 보급한 장비는 자체 동력으로 움직이는 무인 고성능 방제기로 약제 저장 용량은 1000ℓ다.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율주행하며 스마트폰의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주행 경로를 정하고 장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농기계의 주행 경로를 자동으로 만드는 기술도 적용해 설정된 경로에 따라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방제작업을 수행한다.
기존 방제기는 작업자가 직접 운전하면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무인 방제기는 이러한 운전 부담을 덜어 일손을 줄이고 작업자의 농약 노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참석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91%가 기존 방제기와 비교한 무인 방제기의 효용을 ‘우수’로 평가했다.
주요 장점으로는 노동력 절감과 농약 노출 감소를 꼽았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농가의 일손 부족과 방제작업 부담을 줄이려면 농업 현장에 맞는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회에서 살펴본 무인 방제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실제로 일손 절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기술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10.19 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