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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지구적 위기로 부상한 급격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속에서 고분군과 같은 노출형 유산 및 매장유산이 직면한 전례 없는 위협을 진단하고 선진적인 글로벌 보존 관리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고고학 및 기후 환경 분야 석학, 문화유산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학술 행사 본 세션에서는 기후 환경 및 문화유산 분야의 국내외 최고 권위자들이 대거 연사로 나서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오전 세션은 김해동 계명대 교수의 ‘기후변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장래’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수 서울시립대 연구교수가 ‘HIA의 역할과 과제’를, 김기홍 고령군청 학예연구사가 ‘기후변화에 따른 가야고분군 보존관리방안 제언’을 발표하며 국내 가야유산 보호의 실무적 대안을 제시했다.
오후 세션에는 해외 석학들의 국제 사례 공유가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태국의 바수 포샤난다나 박사가 ‘기후변화가 태국 세계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으며 중국의 류샹위 연구원이 ‘기후 변화에 따른 서하 황릉의 보존 및 관리 방안’을 소개해 노출형 고분 유산의 관리 지혜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세계유산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 동향’을, 조한나 한국환경연구원 실장이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세계유산을 위한 노력’을 발표하며 정책적 제언을 마무리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혜은 ICOMOS 종교제의유산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외 발표자들과 함께 가야고분군의 기후변화 대응 로드맵 구축을 위한 열띤 대화를 이끌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도출한 가야고분군 보존 관리 방안을 국가유산 행정 및 보존 정책에 적극 반영해, 1500년 가야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빈틈없이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
2026.09.11 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