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시민 신뢰 회복 위해 의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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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시민 신뢰 회복 위해 의회 운영

및 제도 전면 개선해야”

충청남도 천안시 의회 (천안시의회 제공)
[클릭뉴스] 천안시의회는 노종관 의원이 20일에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의 위상에 발맞춘 의회 운영의 쇄신과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우리 의회는 천안시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옮기는 대의기관”이라며 “그러나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등에서 엄중한 성적표를 받았고 언론과 시민사회에서 제기해 온 해외연수 및 예산 집행 관련 지적들 역시 겸허히 돌아보아야 할 시민의 목소리였다”고 환기했다.

이어 “이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의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찰하고 책임져야 할 공동의 과제”며 천안시의회의 신뢰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노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냉정하고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막연한 다짐이나 구호에 그칠 것이 아니라, 평가 지표를 항목별로 꼼꼼히 들여다보고 취약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진단해 제도적인 정비를 해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존 공무국외출장 제도의 운영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재구축도 요구했다.

노 의원은 출장에 앞서 연구모임 등을 통해 방문지와 벤치마킹 대상을 철저히 분석해 목적을 분명히 설정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다녀온 뒤에는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배운 점을 시정과 의정에 실제로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명확한 연계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획 수립부터 결과 도출까지의 전 과정에 시민이 직접 검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극대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묵인되어 온 불합리한 의회 운영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의 고삐를 당겨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져 왔던 의회 내 절차와 방식 중에서 시대 변화와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의사결정 체계를 전면 쇄신하고 사후 책임 규정을 명확히 확립해 모든 결정 과정이 시민 앞에 떳떳하게 설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클릭뉴스 pkc0070@naver.com